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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AP)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 원숭이두창 문제에 관한 WHO의 2차 회의를 마친 뒤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리는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로 최근 감염자 급증 추세를 보이는 원숭이두창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WHO는 앞서 원숭이두창 감염 확진자가 최근 75개국 1만 6천 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풍토성 감염병이지만, 지난 5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한 달 새 5배가 급증했습니다.

앞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 미국에서 어린이 두 명이 처음으로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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