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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다음달 22일부터 연합훈련...실기동 훈련 포함 검토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가운데 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가운데 왼쪽) 한국 대통령과 함께 오산 미 공군기지에 있는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작전조정실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가운데 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가운데 왼쪽) 한국 대통령과 함께 오산 미 공군기지에 있는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작전조정실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이 다음달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미-한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훈련이지만, 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연합대비태세 점검과 확립 차원에서 야외 실기동훈련 포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과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북 9·19 군사합의 이후 미-한의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은 대대급 이하 규모로만 이뤄졌고 여단급 이상 연합훈련은 중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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