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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중국과 군사교류 가능성 시사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5일 군사 교류가 중국과의 해상 영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로스 대통령은 이날 왕이 중국 외교 부장이 필리핀에 도착하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국 간의 다각적인 교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문화적, 교육적 교류, 심지어는 군사적 교류도 유용하다면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중국과의 군사 교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지난달 30일 취임 이래 처음입니다.

필리핀은 미국과 군사 동맹을 맺고 있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왔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2017년 이래 중국산 무기와 군용 차량을 재난구조와 대 테러용 목적으로 수입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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