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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태평양 팔라우서 미사일 요격 시험 성공 


미군이 지난 2018년 '밸리언트 실드' 훈련 도중 필리핀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이 지난 2018년 '밸리언트 실드' 훈련 도중 필리핀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은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미사일 요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 발사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괌과 팔라우 인근 해역에서 격년으로 실시하는 합동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Valiant Shield)'의 일환으로 15일 실시됐습니다.

적의 미사일 역할을 하는 무인기가 팔라우 최대 도시 코로르 인근 공항에서 이륙했고, 약 10분 후 패트리엇 미사일 2발이 3초 간격으로 발사돼 무인기를 요격했습니다.

미군은 목표물이 해안에서 약 30km 떨어진 해상에서 격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미사일 발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곳에서 훈련을 통해 방어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4월 솔로몬 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팔라우는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완과는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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