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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미국산 해상작전 헬기 구매 포기


미 해군 소속 MH-60R 헬기가 남중국해상에서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군 소속 MH-60R 헬기가 남중국해상에서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타이완 국방부는 5일 미국산 MH-60R 대잠수함 헬기 구매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궈정 국방부장은 이날 미국 의회에 해당하는 타이완 입법원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격이 너무 비싸 우리의 구매 능력을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미국의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가 제조한 MH-60R ‘시호크’ 12대를 구매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 현지 매체들은 미국이 타이완의 필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던 M109A6 '팔라딘' 자주포와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조달 일정이 잇달아 연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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