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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 도서국 외교 관여 강화"


 커트 캠벨(앞 왼쪽)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지난달 22일 솔로몬제도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 뒤 이동하고 있다.
 커트 캠벨(앞 왼쪽)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지난달 22일 솔로몬제도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 뒤 이동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태평양 도서국가들과의 외교적 관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밝혔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2일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외교적 관여 강화 방안에는 올해 하반기에 태평양 국가 정상들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일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미국이 태평양에서 효과적이고자 한다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특히 태평양 섬나라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분야들에 대해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역 사업들에 기금을 지원하는 한편 상당수 지역에 대해서는 평화봉사단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또 미국은 태평양 국가들과의 대화체인 ‘퍼시픽 아일랜드 포럼’에서 다자간 관여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캠벨 조정관은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관여를 증대하는 것 외에 미국은 뉴질랜드와 호주, 일본, 영국, 프랑스 등과 역내 협력에 관해 좀더 심도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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