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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440억 달러 트위터 인수 합의


트위터 이용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앞에서 휴대전화로 머스크 CEO 계정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트위터 이용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앞에서 휴대전화로 머스크 CEO 계정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사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사회연결망 서비스 업체인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트위터는 25일 머스크 씨가 440억 달러에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던 머스크 씨는 최근 트위터 지분 9.2%를 매입해 최대 주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트위터가 전세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인수제안서를 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머스크 씨는 이날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트위터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사안들이 논의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위터에는 막대한 잠재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회사와 트위터 사용자들과 협력해 그 잠재성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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