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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민간인 대피...젤렌스키 "철도역 공격은 전쟁범죄"


9일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전날 이 곳의 철도역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에서 9일 민간인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시크, 인근 자포리자에 10개의 민간인 대피로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의 공세가 강화되기 전 민간인들이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크라마토르스크 철도역 공격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에서 “전 세계의 노력으로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 미사일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누가 운반했는지, 누가 지시를 내리고 어떻게 공격이 결정됐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최근 부차 학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또 다른 전쟁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 크라마토르스크의 철도역에 토치카-U 단거리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한 52명이 숨졌으며, 최소한 3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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