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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틀간 10만명 인도주의 통로 대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황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지난 이틀간 약 10만 명이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대피했다고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와 자포리자 등 여러 도시에서 식량과 의약품 등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나 "마리우폴과 볼로바하는 완전히 포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마리우폴 내 민간인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하는 탈출로를 설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식량과 식수, 의약품을 실은 차량을 마리우폴로 보내려고 시도했지만 러시아 군 전차로부터 공격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생물무기를 개발해왔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은 품위있는 국가의 대통령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라며, 어떤 종류의 화학무기나 기타 대량살상무기도 자국에서 개발하지 않았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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