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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장관 전화협의..."북한 상황∙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과 왕이 부장이 이날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에서 전개되는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해 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Secretary of State Antony J. Blinken spoke today with PRC State Councilor and Foreign Minister Wang Yi about developments in the DPRK and Russia’s aggression against Ukraine. The Secretary underscored the need to preserve Ukraine’s sovereignty and territorial integrity.”

이어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 진입을 명령했습니다.

따라서 미중 외교장관 전화협의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데, 보도자료에 함께 명시된 ‘북한 내 상황 전개’와 관련해 무엇을 논의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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