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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2022년 2월 7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우)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이 회담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의 한 관리는 푸틴 대통령이 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한다는 징후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나 기자들에게 "우리는 최악을 피하고자 러시아의 군사 태세에 대해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전화 통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격 성사됐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11일 러시아가 언제라도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진실한 대화는 긴장 고조와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서방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게 잇따라 출국을 권고하거나 대사관 직원 일부에 대한 철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도 이날 나중에 한 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사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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