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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 시진핑에게 “인권최고대표, 신장 방문 허용돼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유엔 관계자들이 신장 위구르자치구 등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엔은 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중국 당국 간 접촉을 통해 미첼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가 신장을 포함해 중국의 실질적 방문을 허락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유엔의 인권 담당 전문가 등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비롯한 신장 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수십만 명을 강제 수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이곳에서 인종학살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강제수용소가 아니라 직업훈련소일 뿐이며 인권 유린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신장 자치구에 대한 인권 보고서를 곧 발간할 예정인 가운데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방문을 추진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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