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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 전 중-러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에서 회동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4일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앞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두 정상은 인권과 타이완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둘러싼 서방 측의 압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지난 2일 전화회견에서 양국이 국제 문제에 관한 공동성명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제안보와 기타 문제들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밖에 양국 관리들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이 무역, 에너지와 기타 분야에서 수 십여 건의 합의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3일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이 개막식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이른바 ‘외교적 보이콧’을 취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세르비아 등 25개 나라 정부 대표단이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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