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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겨울 폭풍' 결항 속출


폭설이 내린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제설차량들이 작업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버몬트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1일 밤부터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수많은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항공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2일 예정돼 있던 1천여 항공기의 운항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램버트국제공항의 여객기들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일 이 공항과 내일 텍사스주 댈러스 러브필드공항의 자사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15~30cm의 눈이 3일 오전 록키산맥 일부와 중서부 일대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텍사스에서 오하이오 밸리까지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남부 텍사스주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주 정부의 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한파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애벗 지사는 1일 “그 누구도 그와 유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 전역에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긴급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주 내 학교들은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대체하거나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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