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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 추가 군사 지원"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안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AP' 통신에 추가 지원안이 지난달 말 승인됐다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관련 사실에 대한 확인을 거부해왔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공식 일정 시작 전에 관련 사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해 전념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추가 지원안의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전날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도착 직후 현지 미국대사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 병력을 급격하게 늘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가 단기간에 병력을 급격히 늘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계획은 “푸틴 대통령이 단기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욱 심화된 도발적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제공해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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