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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 철수"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러시아 대사관.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러시아 대사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뉴욕타임스' 신문은 17일 보도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상황 해소를 위해 미국과 나토 층 서방과 회담을 하기 전인 지난 5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머물던 러시아 외교관, 그리고 이들의 가족 18명이 모스크바 행 버스를 탔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 또 소식통을 인용, 이후 며칠 동안 키예프, 그리고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에서도 약 30명이 러시아로 떠났고, 또 다른 영사관 외교관들도 우크라이나를 떠날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이 신문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있는 러시아 외교관 가족들을 12월에서 1월 사이 철수시키는 것을 준비하는 것을 암시하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 같은 움직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다음 행보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기자들에게 이 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현지에서 러시아의 임무 수행은 평소와 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러시아 측의 대사관과 영사관 인원 철수에 대해서 알려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주재 외교 인력을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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