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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전직 중국인 직원 '산업 스파이' 혐의 시인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몬산토' 본사 표지석 (자료사진)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농업 기업 '몬산토(Monsanto)'의 전직 중국인 직원이 회사 기밀을 빼내 중국 정부에 제공한 ‘산업 스파이’ 혐의를 시인했다고 AFP 통신 등이 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 법무부는 유죄를 인정한 샹하이타오 씨가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몬산토와 자회사에서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샹 씨는 몬산토가 있는 미주리주 법정에서 중국 정부를 위해 산업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곡물 증산을 돕기 위해 몬산토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법무부는 “샹하이타오가 몬산토의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로 동의한 약속을 어기고 몬산토의 영업 기밀을 절도해 메모리 카드로 옮겼고 이를 중국에 넘기려고 시도했음을 인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주리주 연방 동부지검 측은 미국 시민이나 외국인들이 민감한 기업 정보를 경쟁국에 넘기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샹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7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최대 징역 15년과 벌금500만 달러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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