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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 '중국 스파이' 혐의 하버드대 교수 체포


앤드류 렐링 미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사가 28일 보스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내 중국 간첩 혐의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앤드류 렐링 미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사가 28일 보스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내 중국 간첩 혐의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중국 정부와 대학에서 수 만 달러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하버드대학 교수가 체포됐다고 미국 법무부가 어제(28일)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하버드대 화학부 학과장인 찰스 리버 교수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공대학으로부터 지난 6년 간 매달 5만 달러의 급여와 연간 15만 달러의 생활비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버 교수가 우한 이공대학에 나노 기술 공동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법무부는 특히 리버 교수가 군사 관련 등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미 국방부와 국립보건원으로부터 1천8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 법무부는 리버 교수 체포에 이어 중국인 2명을 미국의 의료와 기술 정보를 불법적으로 입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리들은 21개 생물학 샘플을 훔친 30세의 중국인 연구원을 지난달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보스턴의 한 의료 시설에서 암세포 연구에 종사했었습니다.

또 한 명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29세 여성 간부로 비자 사기와 허위 진술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중국에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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