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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종전선언 추진 관련 "대북 외교 전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해 3월 서울에서 회담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3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VOA의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 “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achieving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dialogue and diplomacy with the DPRK.To this end, we will continue to seek engagement with the DPRK as part of 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in order to make tangible progress that increases the security of the United States, our allies, and our deployed forces.”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 배치된 미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잘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의 일환으로 우리는 계속 북한과의 관여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을 향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 “We have no hostile intent toward the DPRK, and we are prepared to meet without preconditions. We hope the DPRK will respond positively to our outreach. We continue to consult closely with the Republic of Korea, Japan, and other allies and partners about how to best engage the DPRK.”

또한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 파트너와 함께 북한과 관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과 한국이 종전선언 문안에 합의했다’는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종전선언 문안에 관해 사실상 합의한 상태”라며 “북한과의 협의를 어떻게 진전시켜야 될지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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