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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부 또 시위대에 발포..."최소 4명 사망"


30일 수단 수도 하르툼에 모인 시민들이 쿠데타 저항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25km 떨어진 옴두르만에서 30일 반군부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군부가 총격을 가해 적어도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단체인 수단중앙의사위원회(SCD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보안군의 발포로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수단 군부가 지난 10월 25일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보안군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적어도 52명에 달한다고 이 단체는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보안군이 부상자들과 이들을 구급차에 태우려던 의료진까지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위에 대해 수단 주재 미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적 열망에 따른 평화로운 표현과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개인들에 대한 존중과 보호 필요성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사관은 또 “우리는 무력 사용에 극도로 신중할 것과 당국이 임의로 시민들을 구금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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