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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세계식량계획 구호품 창고 약탈


수단 동부 난민촌 관계자들이 세계식량계획(WFP) 구호품 저장시설에서 포대를 나르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국가 수단의 다르푸르에 소재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구호품 창고가 최근 무장괴한들에게 약탈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북다르푸르 주 주도인 엘 파셰르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지난 28일 저녁 WFP 구호품 창고 인근에서 격렬한 총격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WFP 관계자는 이 매체에 약탈 사실을 인정하며, 해당 창고는 1천 900t 가량의 구호식량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구체적인 약탈 내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단 정부는 사건 직후 북다르푸르에 야간통행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다르푸르는 지난 2003년 자치권을 요구하는 기독교계 반군과 정부 간 무력충돌이 내전으로 확대되면서 지금까지 수 만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최근 발표한 내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약 1천400만명의 수단 국민이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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