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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독 "이란 핵 협상 일부 기술적 진전"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당사국 협상이 재개됐다.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에 일부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고 협상에 참여한 서방 외교관들이 17일 밝혔습니다.

독일, 프랑스, 영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이 끝난 뒤 성명을 내고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그저 지난 6월 상황으로 되돌아간 상태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급속하게 끝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이란이 협상을 잠시 중단시킨 것이 실망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은 올해 4월에 시작했다가 이란 대선이 있던 6월에 중단됐습니다. 협상은 이후 11월 말에 빈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는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면 이란에 부과했던 제재를 모두 해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 합의에서 탈퇴하면서 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이란은 핵 합의를 무력화하는 조처를 했습니다.

한편 협상에 참여한 알리 바게리 이란 대표는 트위터에 “이번 주에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라며 “며칠 뒤에 협상을 다시 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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