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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핵보유국들에 투명성 촉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일 모든 핵보유국들에게 투명성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외무성이 주최한 화상 회의에서 "불행히도 전세계는 핵무기 폐기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핵무기 보유량 감축에 대한 논의도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핵무기 보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 내년 1월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는 NPT체제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핵보유국과 비보유국 간 신뢰관계를 재구축해 ‘핵무기 없는 세상’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PT 평가회의는 핵 군축과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3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5년마다 열립니다.

당초 지난해 열려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외무상 재임 당시인 지난 2015년 회의에 참여했지만, 회원국간 의견 불일치로 최종 합의문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평가회의에서는 최종 합의문이 도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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