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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미크론' 대응 아프리카 8개국 입국 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O.R. 탐보 국제공항에서 26일 출국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인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을 차단하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예방 조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에 대한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국가는 남아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인이나 미국 영주권자를 제외하고 지난 14일간 해당 지역에 있었던 사람은 29일부터 입국이 금지됩니다.

영국과 이스라엘,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사우다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각국 정부도 속속 항공 운행 중단과 입국 제한 등의 규제 조처에 나서고 있습니다.

EU(유럽연합) 회원국도 남아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7개국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르줄라 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새 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알 때까지 이들 국가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은 중단돼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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