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우크라이나 여행 '매우 위험' 격상 


우크라이나 서부 의료진이 지난 1월 방역복을 입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환자들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서부 의료진이 지난 1월 방역복을 입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환자들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동유럽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최고 위험' 여행지에 추가했습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최근 28일 동안 주민 10만 명 당 신규 확진자 수가 최소 500건을 넘어서는 지역에 발령하고 있습니다.

CDC는 4단계 지역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상향 조치는 CDC가 지난 18일 싱가포르를 4단계로 격상한 뒤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현재 CDC가 4단계 여행경보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지난 7월 지정된 영국 외에 그리스, 태국 , 스위스, 터키, 크로아티아 등이 있습니다.

한편, 이날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조정된 지역은 과테말라, 레바논, 리비아, 푸에르토리코, 스리랑카, 모리셔스, 세인트마틴 등입니다.

이집트와 도미니카공화국은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됐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