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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냐 정상회담...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아프리카 국가


조 바이든(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회담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 정상과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 안보와 함께 경제성장 촉진 방안과 기후변화 대처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두 정상은 투명성과 책임을 국내외 금융기관들에 적용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두 정상은 에티오피아 내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냐는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앞서 케냐타 대통령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지난 3일 발표한 조세회피 폭로 보고서 이른바 ‘판도라 페이퍼스’에 거론된 인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보고서는 그와 가족 6명이 3천만 달러를 보유한 조세피난처 역외 회사와 연루됐다고 밝혔는데, 케냐타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미-케냐 정상회담에서 금융기관의 투명성이 의제로 오른 만큼, 케냐타 대통령의 조세 회피 의혹에 대한 언급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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