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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중국 식료품 가격 인상 예고


중국 베이징 시내 식료품 매장 진열대 (자료 사진)

중국 내 전력난 심화로 물가상승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간장 제품 제조사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13일 포샨 하이티엔 조미료 식품사가 제품 가격을 이달 말까지 최대 7% 올리기로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서 벗어나려는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자사의 간장, 굴소스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BC'는 최근 중국의 전력 가격 상승과 석탄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중국 내 물가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의 홍수로 탄광들이 일시 폐쇄되면서 중국의 전력난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석탄 가격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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