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13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 기간인 21일 연설자로 나서 국제사회 구상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첫날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정부 수반을 포함, 4명의 대표단만이 총회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표단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재생에너지 전문가인 톰 카나한, 심 파라 미국 공공외교 자문위원회 위원장, 프렌치 힐 아칸소주 연방 하원의원, 바라라 리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화상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이번 총회는 화상과 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100명 가량의 정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