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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아프간 국민 지원 6억 달러 필요" 


안토니우 구테흐스(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틴 그리피스 인도주의 담당 사무부총장과 환담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가니스탄 국민 지원을 위한 각국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3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아프간 국민 지원회의에서 “아프간 국민들에게는 당장 생명줄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단순히 무엇을 줄지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우리가 그들에게 빚진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아프간인 1천100만 명에 대한 식량과, 의료, 피난처와 기타 필수 지원품 제공을 위해 약 6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억 달러를 넘는 관대한 기여금을 받았다면서도, 국제사회가 아프간 국민들에게 약속한 구호 내역을 충족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아프간 전체 국민 3명 가운데 1명인 약 1천 4백만 명이 아사 직전 상태”에 있다며 이같은 수치는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헨리에타 포레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올해 최소 1백만명의 아동이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 조치 없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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