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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간 현지 직원 대상 탈레반 위협'에 우려


데보라 라이온스 유엔 아프가니스탄 특사

유엔이 9일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유엔 직원들에 대한 탈레반의 괴롭힘과 협박이 급증하는데 따른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데보라 라이온스 유엔 아프간 특사는 이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이같은 우려를 나타내며, 계속해서 현장 직원들을 지원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온스 특사는 특히 현장 직원들이 계속해서 협박을 받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지는 않을 경우, 유엔은 아프간 주민에게 필수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을 재장악 직후, 유엔 소속 여성 직원들이 일하는 것을 금지했고, 남성직원들과 반드시 동행해 출근하도록 했습니다. 또 유엔직원들에 대한 폭행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은 “유엔 직원들은 모든 형태의 차별과 부담이 없는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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