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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중산층과 노조가 미국 건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 노동절을 맞아 미국은 근로자들이 건설한 나라라며 노조를 격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노동절 기념 행사에 미국 최대 노조 조직인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리즈 슐러 의장 등을 초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가가 미국을 건설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며 미국은 중산층과 노조에 의해 건설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정부는 노동자들이 부족한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보다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조가 이기면 전국 노동자 전반이 승리하는 것이고 가족이 이기고 지역사회가 이기고 결국 미국이 이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산층이 확장될 때 모두가 잘 산다며 자신의 행정부가 벌이는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 의회 통과를 다시 한 번 더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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