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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누적 확진 4천만 돌파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 관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입장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 관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입장하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7일 이같은 보도하면서 이는 캘리포니아 주 인구(3천900만)를 넘어선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 기준 일주일 사이에 하루 신규 확진자 평균은 16만 1천명을 넘어섰으며 일일 사망자도 1천385명에 달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백신이 심각한 질환과 사망을 예방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여전히 47%의 미 국민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한 환자들 대부분이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보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지금과 같은 확진 추세와 보건 의료체계 부담은 백신 미접종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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