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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기후특사 일본 이어 중국행


존 케리 백악관 기후특사

미국의 존 케리 기후 특사가 일본에 이어 31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포스트’ 신문은 케리 특사가 중국 텐진에서 셰전화 중국 특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회담에서 오는 10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회의 (COP26)에 앞서 탄소 중립화를 위한 장기 전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 중 패권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기후 변화 문제에 관해서는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세계 1, 2위 온실가스 배출 국가인 중국과 미국이 향후 책임 분담을 놓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보다 큰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이 보다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4월 기후변화 회담에서 “개발도상국 보다는 선진국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목표와 행동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 협정 복귀를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50% 감축하고, 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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