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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리, 김정은 메시지에 "조율되고 실용적인 대북 접근...북한과 외교 모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새로 임명한 성 김 대북특별대표(오른쪽)를 소개했다.

미국 정부는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돼야 한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메시지에 대해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북한과 외교를 모색한다는 대북정책 기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와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실용적인 접근법과 함께 외교에 열려 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18일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메시지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리] “As we’ve said, our policy calls for 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that is open to and will explore diplomacy with the DPRK to make practical progress that increases the security of the United States, our allies and our deployed forces. Our goal remains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 have and will continue to consult closely with ROK, Japan, and others, including through the upcoming travel of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DPRK Ambassador Kim.”

이 관리는 “우리가 말했듯이 우리의 정책은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 주둔 미군의 안보를 강화하는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고, 외교를 모색할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어 “우리는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문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19~23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대북 대표와 만나 3자 협의를 진행합니다.

국무부는 성 김 대표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우리의 공동 안보와 번영을 보호하고, 공동 가치를 유지하며, 규칙에 근거한 질서를 강화하는 데 대한 미-한-일 3국 공조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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