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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중 고위급 대화서 공동성명 없을 것"


지난 2015년 6월 당시 토니 블링턴 국무부 부장관과 양제츠 국무위원이 워싱턴에서 열린 제7차 미-중 전력경제대회에 참석했다.

미국과 중국이 18일 개최하는 미-중 고위급 대화에서 “공동성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 고위 관리는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중 고위급 대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번 회동을 현재 진행 중인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외교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고위급 대화를 갖습니다. 미국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나옵니다.

미 고위 관리는 이번 대화가 “일회성 만남”이며, “특정 대화 메커니즘을 재개하거나 대화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이번 회동에서 “신장, 홍콩, 우리의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강압, 타이완 해협에서의 중국의 증대하는 공격적인 활동” 등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관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익이 있는 분야에서는 중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구의 날’인 다음달 22일 ‘기후 정상회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기간 미-중 정상 간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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