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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여론조사 "바이든 49%, 트럼프 41%"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8%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퀴니피액 대학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49%, 트럼프 대통령이 41%를 얻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유권자 2천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 ±2.2%포인트입니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은 무소속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45%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41%)보다 4%포인트 오른 겁니다.

한편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난을 변수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민주당 경선 후보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중도하차 하면서, 올해 대선은 트럼프 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결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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