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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르도안 전화 통화... 리비아 사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리비아를 포함한 중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과 터키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어제(15일)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전화로 "시리아 사태와 이란 내 시위, 이란의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리비아 교전 당사자들 간 휴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터키, 독일,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1개국 대표들은 오는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리비아 내전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이 무너진 이후 2014년부터 서부를 통치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와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의 동부 군벌 세력으로 분열돼 내전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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