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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은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


[VOA 뉴스] “북한은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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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독교 선교단체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로 또다시 지목했습니다. 이 단체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인권 상황에 관련한 투명성을 북한 정권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로 또다시 지목했습니다. 이 단체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인권 상황에 관련한 투명성을 북한 정권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가 15일 워싱턴에서 ‘2020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을 발표하면서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 국가로 꼽았습니다.

오픈 도어즈 동영상
“1위는 북한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이 신으로 숭배 받는 곳입니다.”

오픈 도어즈는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북한의 외교 활동은 늘었지만, 북한 내 종교인들에게는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독재정권이 종교의 자유를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데이비드 커리 / 오픈 도어즈 회장
“북한에서는 신앙 생활을 할 여지가 없습니다. 국가가 곧 신입니다. 외교적 움직임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을 줄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왜 북한이 최악의 박해 국가인지, 북한 주민들을 대신해 누가 목소리를 낼 것인지, 질문해야만 합니다.”

오픈 도어즈는 북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정치범으로 몰려 수감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면서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이 모여 신앙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내 기독교인이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들 가운데 6만여 명이 단지 성경을 소지하고 있거나 종교에 대해 얘기했다는 이유로 강제노동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오픈 도어즈는 그러면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 정권에 투명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비드 커리 / 오픈 도어즈 회장
“북한이 국제사회 경제 체제 내 일원이 되고 싶다면 북한 주민들이 어떤 처우를 받고 있는지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국제사회는 북한 정권에 알려야 합니다.”

오픈 도어즈는 그러면서 북한 노동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국제적십자 등 인도주의 단체의 출입 허용이 이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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