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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유튜브 “북한 선전 매체 폐쇄…제재 등 준수 결과”


[VOA 뉴스] 유튜브 “북한 선전 매체 폐쇄…제재 등 준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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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최근 ‘조선의 오늘’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계정을 해지했습니다. 유튜브는 관련 제재와 무역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VOA에 북한 계정 해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전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최근‘조선의 오늘’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계정을 해지했습니다. 유튜브는 관련 제재와 무역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VOA에 북한 계정 해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그동안 ‘조선의 오늘’ 등 북한 관영 ‘조선중앙TV’의 뉴스나 여러 프로그램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선의 오늘’ 계정에 들어가면 ‘법률 위반사항이 접수되어 계정이 해지됐다’는 문구와 함께 북한 방송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의 계정을 일시 중단하거나 해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7년부터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 오늘 등의 계정을 여러 차례 정지하거나 강제 해지했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올해 들어 비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영상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지난 14일 중단됐습니다.

유튜브 측은 북한 대외선전매체 계정 폐쇄에 대한 VOA 질문에 관련된 제재와 무역법을 따르고 있다면서 규제를 받는 기관들의 동영상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 홍보팀 관계자
“유튜브는 규제를 받는 기관들이 제작하거나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적용 가능한 모든 제재와 무역 준수법을 따릅니다.”

유튜브는 그러나 미국 재무부의 대북 독자 제재 등과 관련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본사 규정에 따라 계정을 중지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 홍보팀 관계자
“유튜브는 서비스 이용 약관이나 커뮤니티 지침 위반이 발견되면 계정을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대북 제재 전문가는 유튜브 측이 ‘명확한 답변’을 하기 전에 법률적 근거에 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해당 계정이 북한 매체 검열을 관장하는 북한의 선전선동부가 통제할 경우 계정 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선전선동부는 지난 2016년 미국의 독자 대북제재 대상에 올랐으며, 2017년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2375호도 자산동결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북한의 주요 대외선전매체들의 유튜브 채널들은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유사한 중국의 사이트를 통해 계속 동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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