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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 국방장관 제재..."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인권 탄압 도와"


레오폴드 신트라 프리아스(왼쪽) 쿠바 국방장관.

미국 국무부가 쿠바 국방장관과 그의 두 자녀를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어제(2일) 성명에서 레오폴드 신트라 프리아스 쿠바 국방장관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내 인권 탄압을 쿠바 정부가 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마두로 정권의 군과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베네수엘라인들에게 가혹하고 비인간적이며 모욕적인 대우나 처벌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협해 이들을 굴복시키는 것이 쿠바 정권의 목표"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50여개 나라는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했습니다.

앞서 과이도 국회의장은 지난해 마두로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대선 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임시대통령'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은 여전히 베네수엘라 군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 쿠바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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