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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새해 첫 날 대규모 시위...420명 체포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1일에도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다.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1일에도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다.

홍콩 경찰이 새해 첫 날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시민 420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시민 수 만 명은 어제(1일)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위를 벌이며 정부에 자신들의 5대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5대 요구,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등의 팻말을 들고 평화적인 집회를 벌이며 도심인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가 HSBC 은행 완차이 지점 인근에서 체포되면서 다른 시위대가 대거 현장에 몰려드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저지에 나섰습니다.

앞서 HSBC 은행에 대해서는 시위 지원단체의 계좌를 정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은행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집회를 주최한 민간인권전선은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새해 첫 날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6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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