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부과하려던 추가 관세를 유예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15일) 미국산 옥수수, 밀 등 농산물과 자동차와 부품 등에 예정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부과한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3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보류한 데 대한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조치와 함께 “미국과의 상호 존중과 동등을 기반으로, 각자의 핵심 우려 사항들을 해소하고, 중-미 경제ㆍ통상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미-중 양국은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 2017년 미국으로부터 들여간 상품과 용역 구매량에 더해, 향후 2년간 2천억 달러 규모를 추가 수입하게 된다고 미 당국이 이날(1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유보한 가운데, 기존 2천500억 달러 어치 물량에 매긴 25% 관세는 유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