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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검토 없어”


[VOA 뉴스]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검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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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미국의 일부 병력 철수 검토 보도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재확인했는데,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미국의 일부 병력 철수 검토 보도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재확인했는데,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사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존 루드 미국 국방차관은 한국과 방위비 분담 합의를 내지 못할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존 루드 /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
“의원님. 말씀하신 주한미군 일부 병력 감축설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며칠 전 밝혔듯이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존 루드 차관은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이 진행하고 있는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드 차관은 미국 측의 5배 증액 요구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한국 측의 증액 필요성은 강조했습니다.

존 루드 /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세부 내용은 공개리에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동맹국들에 분담을 더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은 매우 긴밀하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이런 관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에 의문을 표하며 우려했습니다.

메이지 히로노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에스퍼 장관이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국방부 등 행정부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잭 리드 의원은 방위비 분담 논쟁보다 중국의 강압적 행동을 막기위한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잭 리드 / 미국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
“특히 태평양 지역에서 지금처럼 일본,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동맹 관계의 다른 측면을 논의하기 보다 이들 국가와 매우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의회에서는 올해 분담금에 5배 인상 요구는 과하다는 견해가 초당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워싱턴에 이은 미한 양측의 5차 회의는 이달 중순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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