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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특수정찰기 일주일 8차례 전개”


[VOA 뉴스] “특수정찰기 일주일 8차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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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국공군과 해군의 특수 정찰기들의 한반도 전개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른바 연말 시한을 내세우면서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잇따라 감행한 북한의 군사 활동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미 국공군과 해군의 특수 정찰기들의 한반도 전개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른바 연말 시한을 내세우면서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잇따라 감행한 북한의 군사 활동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민간 항공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3일 트위터를 통해 미 해군의 P-3C 초계기가 한반도 2만 2천 피트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2일에도 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U와 E-8C가 같은 날 출격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에도 미 공군 정찰기 RC-135W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면서 이달 들어 3일 연속 미군 정찰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겁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8차례 실시된 작전 때마다 미국 공군과 해군의 7개 기종 특수정찰기가 종류대로 투입된 것으로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E-8C, 조인트스타트는 지상 목표물 감시가 주목적으로 이동식발사대 등 지상 6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RC-135U와 RC-135W, 리벳조인트 기종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신호와 통신 정보 수집을 주 임무로 수행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군 당국의 정확한 발표는 없지만 연말을 앞두고 북한 군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브루스 베넷 /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군 특수정찰기 활동은 북한 군의 동계훈련 시작과 관련한 감시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위협 이후 몇 달동안 이어진 도발 증가에 따른 것 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한 미군의 활동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맥스웰 /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했다면 당연히 미군 정찰기를 전개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정찰기 배치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이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추론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언론들은 사실상 북한 전역의 지상 30cm 물체 크기까지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글로벌 호크 1대가 이달 중순 한국에 도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스스로 정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어떤 다른 도발을 감행할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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