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마약조직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26일) 보수 논객 빌 오라일리 씨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석 달 동안 이 문제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작업이 절차를 거쳐야 해 쉽지는 않겠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어떤 조직을 테러단체로 지정하면 미국에 있는 사람이 알면서 이 조직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이 단체 조직원은 미국에 들어올 수 없고, 들어왔다가 잡히면 추방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단체와 연관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거래를 중단하고 미 연방 재무부에 이를 알려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양국 고위급 회담을 신속하게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문제가 양국 간 중요한 협의 사항이라며, 테러조직 지정 문제뿐 아니라 미국에서 멕시코로 넘어오는 불법 무기와 자금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