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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11일부터 IS 포로 본국 송환 시작"


지난해 4월 쿠르드 반군이 운용하는 구금시설에서 수용자들이 배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4월 쿠르드 반군이 운용하는 구금시설에서 수용자들이 배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 정부는 이슬람 무장조직 IS 소속 포로들을 오는 11일부터 본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오늘 (8일),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터키 정부가 IS 소속 포로들을 11일부터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간 유럽 동맹국들이 자국 출신 IS 포로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터키 정부는 포로들 국적이 취소됐더라도 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터키군과 러시아군이 오늘(8일) 시리아 북동부를 다시 순찰했습니다. 두 나라 군이 해당 지역을 함께 순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이번 순찰에 러시아군 헬기가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내 쿠르드 반군에 대한 공세를 중단하면서, 러시아군과 함께 이 지역을 순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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