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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장관 "이란에 대한 압박 강화할 것"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핵 개발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므누신 장관은 오늘(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 압박이 효과가 있었고, 지금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미국 측에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압박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 대표단과 실무오찬을 함께 했을 때 이스라엘 측이 미국이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많이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15년 이란과 맺은 핵 합의에서 2017년 단독으로 탙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반발해 핵 합의의 이행을 부분적으로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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