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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영 항공사 "트럼프 제재로 국제선 7개 노선 취소"


쿠바 아바나 공항에 국영 '쿠바나' 여객기들이 계류 중이다.

쿠바는 24일 미국의 제재로 인해 국제선 노선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쿠바 국영 항공사는 이날 국제 항공사에 비행기를 임대하는 기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인해 국제선 7개 노선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8일 항공사들이 쿠바에 관광객을 위해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제재에 벗어나는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면허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법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쿠바로 여행을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종교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민간기업과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등 특별한 목적을 가진 여행은 허용됩니다.

쿠바 국영 언론은 이날 쿠바에 비행기를 빌려준 제3국 기업들이 계약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멕시코, 베네수엘라, 아이티,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섬 등의 노선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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