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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지도자 "미국 제재로 에너지 위기 직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쿠바 지도자가 11일 미국으로 인해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국영TV에 나와 수송과 발전량 감축으로 "제품 공급"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디젤 연료 부족으로 에너지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산주의 쿠바가 소련 붕괴 이후 견뎌낸 경제 위기에 대해서 언급하며 아직 "특별한 기간"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주 토요일(14일) 디젤유를 실은 유조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이번 에너지 부족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6일 미국인들이 쿠바로 보낼 수 있는 송금액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오는 10월 9일부터 쿠바에 대한 송금액이 분기당 1인 1천 달러로 제한됩니다. 또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는 송금이 금지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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