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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브렉시트 시한 재연장 검토 중...이번 주 결정 전망


23일 영국 하원 앞에 유럽연합기와 영국 정당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다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이번 주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브렉시트 시한은 오는 10월 31일입니다.

최근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방안에 다시 합의했지만 영국 의회가 이를 인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 의회가 31일까지 합의안을 인준하지 않으면 영국은 합의안 없이 EU를 탈퇴해야 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어제(23일) 의회에서 브렉시트를 또 연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에 대한 EU 정상들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표결이 무산되자 브렉시트 시한을 다시 연장해 달라고 EU 측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또 이번 주 브렉시트 협정 처리 법안을 통과시켜 시한 안에 브렉시트를 강행하려고 했지만, 이 시도도 무산됐습니다.

한편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지도자들에게 시한을 3개월 연장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총리실은 단기 연장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시한이 연장되면 다시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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